서울엔 우리집이 없다 여주 홍천 가평 최기순 감독 벙커하우스 성시경 결혼 노하우 전수받다?
서울엔 우리집이 없다 여주 홍천 가평 최기순 감독 벙커하우스 성시경 결혼 노하우 전수받다?
11월 18일 방송되는 서울엔 우리집이 없다(서울집)에서는 성시경과 박하선 팀이 지난주에 이어 땅속에 집을 지은 여주 벙커하우스를 살펴본다고 하는데요.
땅속 집의 구조로 외관부터 성시경과 박하선을 놀라게 했던 여주 벙커하우스는 홈투어를 할수록 집주인의 취향이 반영된 아이디어가 끊임없이 나왔습니다. 특히 집에서 가장 깊은 땅속에 위치한 지하 3층은 100평의 넓은 공간이 펼쳐진 아내의 베이킹 작업실이었다. 최근 제과기능사 시험에 합격한 성시경은 부러운 마음을 숨기지 못했습니다.
집주인의 아내는 서울대학교 화학공학과 출신의 디저트 개발자였는데 성시경은 "화학공학과 출신이 만든 빵은 무슨 맛일까?"라며 궁금증을 드러냈고 빵 맛을 본 성시경과 박하선은 '인생 빵'이라고 극찬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오늘의 우리집 티켓에 적힌 '학연 혈연으로 얽힌 한 지붕 세 가족'의 비밀이 밝혀진다고 하네요. 여주 벙커하우스 옆집에 사는 이웃은 아내의 여동생 부부, 그 옆집은 아내의 대학 선배이자 남편의 대학 동기인 부부가 살고 있는데요.
같은 구조지만 세 가족의 각기 다른 취향이 담겨있었습니다. 여동생 부부의 집은 민트색으로 포인트로 스튜디오 느낌을 낸 언니 집과는 달리 베이지색으로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남편의 대학 동기의 집은 다른 두 집과 달리 중정 바닥을 콘크리트로만 깔아 흙을 싫어하는 집주인의 취향을 반영했습니다.
집을 지으면서 결혼에 골인한 남편 대학 동기의 결혼 스토리에 성시경의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집을 설계할 당시에는 솔로였던 세 번째 집주인이 집을 짓는 중에 결혼하게 됐다는 사연에 성시경은 결혼을 위해 집을 짓는 것을 진지하게 고민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수근과 송민호는 다큐멘터리스트 최기순 감독의 집에 방문했습니다. 최기순 감독은 강원도 홍천 숲속에 있는 자신의 집을 소개했습니다. 최기순 감독의 숲속 홈투어가 진행되는 내내 감동과 놀라움, 부러움을 연발해하며 행복해했던 이수근과 송민호는 촬영이 끝나고도 한동안 그곳에 머무르며 "꼭 다시 오자"는 약속을 했다고 합니다.
한편 정상훈과 송은이는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잣나무 숲으로 둘러싸인 집의 어마어마한 스케일에 한 번, 집안으로 들어가서 만난 7m의 높이 층고와 시선을 사로잡는 샹들리에 등 화려한 내부 공간 인테리어에 다시 한 번 더 놀라며 감탄사를 연발했다는 후문입니다. 이번 서울집편은 너무 부러울거 같아서 좀 나중에 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