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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영아납치사건 김선일 사건으로 잊혀졌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by 인포블로그 2020. 10. 16.

평택영아납치사건 김선일 사건으로 잊혀졌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15일 방송되었던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에서는 2005년 일어난 평택 영아 납치 사건에 대해 그려졌습니다. 주부 이 씨는 2004년 생후 70일 된 아기와 함께 산책을 나갔다가 행방불명됐습니다.

 

 

 

 

 

 

 

 

 

 

 

 

 

 

 

경기도 평택에서 사라진 이 씨는 20일 뒤 강원도 고성 미시령에서 시신으로 발견됐습니다. 하지만 아이는 흔적도 없이 사라져 궁금증을 안겼습니다.

 

 

 

 

 

 

 

 

 

당시 경찰은 숨진 이 씨의 휴대폰 통화내역 등 숨지기 전 행적 수사에 나서는 한편 생후 70일 된 이씨 아들의 행방을 쫓았습니다. 전국 아동보호시설을 상대로 확인 작업을 벌이는 등 대대적인 수사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해당 사건은 큰 사건임에도 국민들에게 알려지지 못했습니다. 당시 2004년에는 노무현 대통령탄핵소추안이 통과되며, 국회의원들이 국회에서 몸싸움을 벌이는 등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광화문에서는 촛불 집회가 연일 이어졌습니다. 탄핵 반대 촛불 집회는 두 달 동안 이어지며 국민들의 관심은 온통 탄핵에 집중됐습니다.

여기에 한국을 발칵 뒤집은 해외뉴스가 전해졌는데요. 한국군의 철수를 요구하는 이라크 무장단체가 한국인 김선일 씨를 납치, 김선일 씨는 "죽고 싶지 않다. 살고 싶다. 여러분의 생명도 중요하지만 나의 생명도 소중하다"는 절규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하지만 김선일 씨는 끝내 피살됐습니다. 장도연은 "엄청난 사건들이 이어지면서 모자의 비극은 사람들의 기억속에서 잊혀졌다"고 안타까움을 표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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