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J열방센터 관련 코로나19 확진과 비협조에 관하여
우리나라에 코로나19가 들어온지도 1년이 넘었다. 그동안 3차에 걸친 유행기가 있었고 이번 3차가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고 기간도 오래 진행되고 있다. 1차때 신천지교회가 중심에 있었다면 이번 3차의 한 부분에 BTJ열방센터가 자리잡고 있다.
한 집단에서 코로나19가 유행할 수 있는 요건을 우리들은 여러 방면에 있음을 알고 있다. 무엇보다도 신천지의 경우에 마스크를 쓰지않고 밀집된 가운데 예배를 보았고 그것은 쉽게 코로나19에 노출되고 감염되는 결과를 가져왔다.
이번 BTJ열방센터에 관련된 내용도 그러하다. 무엇보다도 기독교의 모임은 예배를 동반하고 예배는 찬송을 하고 통성기도를 하는 과정을 겪기도 한다. 이러한 것은 코로나19가 감염되는데 좋은 환경을 제공한다.
경북 상주시 'BTJ열방센터' 관련 집단감염이 전국 곳곳에서 연일 확산하고 있다. 이러한 이유는 무엇일까? 무엇보다도 한 장소에서 예배를 보았고 예배를 본 사람들이 전국에서 왔기 때문에 그들이 자신들의 생활근거지에 돌아가게 되니 만약에 BTJ열방센터에서 예배에 참석해서 코로나19에 감염되었다면 그 상태에서 자신들이 머무는 곳에서 2차, 3차 감염이 일어날 수 있는 것이다.
문제는 신천지교회와 마찬가지로 자신들이 그곳에서 얘배를 보았다는 것을 숨기고 진단검사를 받지 않는 것이 더 큰 문제이다. 사실 자신의 믿음이나 신념에 따라서 BTJ열방센터에서 모임에 참가할 수도 있다. 그렇다면 감염이 될 수도 있고 당국에서 진단검사를 받도록 독려하고 있지만 숨어서 지켜보는 경우도 있으니 그것이 문제이다.
만약에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고 진단검사를 받지 않으면 그들은 숨어있는 코로나19 전파자가 되어서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게 자신이 원하지 않는 전파자가 될 수도 있다. 무엇보다도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고 자신은 관련이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 문제이다.
그들은 당국에 적극적으로 협조를 하여야 한다. 진단검사를 받고 확진이 된다면 치료를 통해서 좀 더 나아질 것이고 음성으로 나왔다고 해도 언제 나타날지 모르니 격리기간을 가지는 것이 모두를 위하여 좋은 것이다.
12일 0시기준 기준 BTJ열방센터 관련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576명으로 집계되었는데 11월 27일부터 12월 27일까지 한 달간 BTJ열방센터를 방문한 사람은 총 2천797명으로 이 가운데 12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 확진자 가운데 53명이 9개 시도, 27개 종교시설과 모임을 통해 450명에게 바이러스를 추가로 전파한 것으로 파악됐다.
BTJ열방센터에서 확진되어서 다른곳 확진자가 나온 종교시설이나 모임을 지역별로 보면 전북이 7곳, 충북 6곳, 광주 5곳, 인천과 충남 그리고 경기가 각 2곳, 강원과 부산 그리고 전남 이 각 1곳 등이다. 문제는 이곳을 방문한 1천873명(67%)은 아직 검사조차 받지 않아 확진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바로 이곳을 방문한 2/3에 해당되는 사람들이 문제가 된다. 그들 가운데는 휴대전화를 꺼 놓은 경우가 많이 있어서 추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협조를 하지않는 상태는 더 많은 확진자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11월 ~ 12월 중에 열방센터를 방문한 사람은 하루빨리 진단검사를 받고 이들과 접촉한 뒤 이상 증상이 있는 경우에도 반드시 검사를 받아야 한다. 자신들의 안전 뿐만 아니라 주변인들의 삶도 생각해야 한다. 협조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행정명령을 통해 센터 방문자는 반드시 검사를 받도록 하는 동시에 경찰과 협력해 감염병예방법에 따른 강제처분도 이행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발적으로 진단검사를 받는 것이다. 국민의 한 사람으로써 코로나19에 자신의 안전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안전도 함께 달려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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