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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수지산성교회 노마스크 상태로 재롱잔치 결국 160명 확진

by 생활창고 2021. 1. 8.

용인 수지산성교회 노마스크 상태로 재롱잔치 결국 160명 확진

노마스크 상태로 재롱잔치 했던 용인 수지산성교회, 결국 160명 확진

경기 용인 수지구에 위치한 수지산성교회가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아 집단 감염을 초래했습니다.

8일 방역당국은 전날인 7일 기준 수지산성교회에서 160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교회에서는 지난해 12월 29일 신도 1명이 최초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 이후 목사와 부목사, 교인 순으로 집단 전파가 이뤄졌습니다.

이에 용인시 측은 12월 13일부터 이달 1일까지 교회를 방문한 이들에 대해 전수검사를 하고 있는데요.

이 과정에서 교회 측이 허위 보고를 한 것으로 드러나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1일 확진된 교회 목회자는 역학 조사관에게 방역수칙을 지켰다고 말했는데요. 이는 사실이 아니었습니다.

그가 12월 23일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아이들 재롱잔치에 임했던 사실을 숨겼던 것.

또 교회 측은 신도 명단을 허위로 제출하기도 했는데요. 1,000명에 달하는 신도 중 약 140명만 제출해 문제가 됐습니다. 결국 확진자가 대거 나오면서 뒤늦게 추가 명단을 내놨다고 하죠.

이에 용인시는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거, 수지산성교회에 과태료를 부과하고 고발 조치하기로 했는데요.

확진자 가운데 해당 교회 신도라는 사실을 부인한 사례도 있어 방역당국이 애를 먹고 있습니다.

<사진출처=연합뉴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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