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하나 구속 남편 오베베는 자백하자고 제안. 지인은 최대 규모 마약 바티칸 킹덤 조직원
전 남자친구로 알려졌던 오세용은 남친이 아닌 황하나 남편으로 밝혀졌습니다.
뉴스에서 그녀의 마약 투약을 신고한 신고자의 인터뷰가 공개되었는데요. 신고자 말에 따르면 남편이 자백하자고 설득을 했지만 소용 없었다며 신고한 날 실제로 봤는데 당시 그녀는 눈썹이 거의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녹음파일 등 증거를 충분히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공개연애를 하며 지난해 인스타그램을 통해 함께 찍은 사진을 자주 올리며 얼굴을 노출하기도 했습니다. 그를 '오베베'라는 애칭으로 부르기도 하고,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 등을 진행하며 열애 과정을 네티즌들에게 전한 바 있습니다.
이 럽스타그램의 흔적들은 그녀가 일명 '4억짜리' 고가의 외제차를 도난당했다고 호소하면서 모두 지웠다고 합니다. 지난해 12월에는 극단적인 선택을 한 정황을 SNS에 공개하기도 했었는데요. 이후 그녀의 지인은 그의 계정을 이용해서 "유서에 '오 씨'란 이름의 남자가 많이 언급됐다. 하나 살려주세요"라고 호소글을 남겼으나 곧 삭제되기도 했습니다. 이 후 일주일 뒤 남편 오 씨가 스스로 생을 마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후 그녀는 인스타그램을 폐쇄한 뒤 잠적했는데요. 그녀를 저격하는 폭로성 SNS 계정이 생성되었고, 두 사람이 혼인 관계였으며 오씨의 사망 배경에 황하나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다수의 네티즌들은 반신반의했지만 마약 재투약 혐의로 7일 오후 구속되면서 그 '설'들이 사실이었다는 사실에 충격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황하나의 아버지는 이혼한 뒤 남양유업 일가와 교류가 없었다며 딸의 마약중독 치료를 위해 노력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아버지는 이혼 후에 남양유업과 교류가 없다고 말하네요.
한편 오 모 씨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 전에 경찰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애초에 혼자 몰래 투약했다고 했던 진술을 뒤집고 '그녀와 함께 투약했다'라고 밝혔고 그 후, 2일 뒤에 투신해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고 합니다.
한편 경남경찰청이 국내 최대 규모의 마약 조직 '바티칸 킹덤' 을 붙잡았는데, 그중 황 씨의 지인 남모 씨가 포함되어있다고 합니다.
국내 최대 마약 공급책으로 알려진 '바티칸 킹덤'은 필리핀 유명 마약상인 텔레그램 아이디 '마약왕 전세계' A씨(41)로부터 마약류를 공급받아 국내로 유통한 일당입니다. 경찰은 이들을 통해 마약류를 구입하고 투약한 62명을 검거했습니다. 그녀의 지인이 국내 최대 규모의 마약 조직원이라는 것이죠. 현재 남모 씨도 극단적인 선택을 해 중태에 빠졌다고 합니다.
2015년 5∼9월 서울 자택 등지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2019년 11월 항소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고, 형이 확정돼 현재 집행유예 기간 이었는데요. 이 기간 중 다시 마약에 손을 대 재구속 된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인 그녀는 경찰 조사에서 "나도 모르는 사이에 바늘에 찔렸다"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지난해 11월에는 명품 의류 등을 훔쳤다는 절도 혐의도 받고 있어 사실관계를 파악중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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