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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갑부에서 냉동떡 온라인 판매를 통해서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는 오복희 씨의 이야기를 조명했다.

5일 채널A ‘서민갑부’에서는 오복희 씨의 시루떡집 성공담을 다룬 “매출 10배 상승시킨 복희 씨의 비대면 전략” 편을 방송했다.

채널A ‘서민갑부’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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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복희(66) 씨는 냉동떡 온라인 판매 등을 통해 약 5억 원의 연 매출을 올리고 있는 인물이다.

그의 떡방앗간은 경기도 안성시 죽산면 장원리에 위치해 있으며, 모듬영양떡을 비롯해 콩인절미, 흑임자인절미, 쑥인절미, 콩설기, 완두설기, 약식 등 다양한 떡을 냉동떡으로 전국 택배로 판매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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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많은 자영업자들이 위기에 빠진 가운데, 오복희 씨의 떡방앗간은 매일을 바쁘게 보내고 있는 모습이다. “아무 때나 찾아오신다고 살 수 있는 건 아니에요”라고 말할 정도로 자신감을 돋보인다.

외진 곳에 자리한 떡방앗간에는 늦은 밤부터 오복희 씨가 찧어낸 따끈따끈한 떡을 사기 위한 사람들의 행렬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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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맞춰 찾아온 단골들은 “이 시간에 와야 금방 한 떡을 살 수 있다”, “한 번 이용한 사람을 발길을 끊을 수가 없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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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밍을 놓친 한 단골은 “아니, 옛날부터 단골인데, 먹고 싶어서 왔는데”라며 아쉽게 발길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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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서민갑부’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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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평야에서 직접 농사지은 쌀을 이용해 농부가 만든 건강한 떡임을 표방하고 자부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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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떡 중 하나인 흑임자인절미는 말랑한 인절미와 고소한 흑임자가 만나 환상의 조합을 이룬다는 한다. 쑥인절미의 경우에는 봄철 직접 캔 쑥을 듬뿍 넣어 쑥향이 가득하도록 만들었다고 한다.

약식도 별미다. 달짝지근한 찹쌀밥에 견과류 등의 재료들이 어우러져 간식으로도 식사 대용으로도 좋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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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복희 씨의 냉동떡은 따뜻한 떡의 촉촉함을 그대로 유지하는 게 특징이다. 굳지 않는 떡을 만들기 위해 비법 재료를 넣는다.

해당 비법의 공개를 거부한 오복희 씨는 “떡이 빨리 굳지 않은가. 조금 시간을 연장해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라며 “그냥 우리가 먹어도 진짜 인체에 해롭지 않은 식품이다. 우리가 진짜 연구 많이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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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서민갑부’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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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교양 프로그램 ‘서민갑부’는 매주 화요일 저녁 8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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